[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5월 가정의달을 맞아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명희)가 지난 21일 신흥동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직업체험은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공동체(공감하고동행하며체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인주 위원(제빵 명인)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번 체험에서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직접 제빵사가 되어보는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적성과 흥미를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제빵명인과 함께 꽈배기와 소시지 빵을 만들고 케이크를 장식해 보며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이 만든 빵과 케이크를 전달할 손 편지를 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직접 만든 빵을 다 같이 맛보며 공동체 의식도 함양하고 손수 만든 빵을 치안 업무로 고생하는 하당지구대에 전달하는 나눔으로 마무리했다.
나명희 위원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사회로 내디딜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순양 신흥동장은 “행복하게 빵을 만드는 청소년들을 보며 매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