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정호진)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부산의 문화예술작품을 소개하고 청소년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0년 네 번째 특별전시회 ‘2010 부산공예예술제’를 5월 21일(금)부터 6월 27일(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에서 개최한다.
(사)부산미술협회 공예예술제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목칠․금속․섬유․한지공예 등 70여점의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여 부산의 공예문화를 차원 높은 예술의 한 장르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정기전이다.
특히, 이전까지의 정기전은 ‘세대 공감’이라는 주제로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간 세대의 벽을 허물고, 세대 간의 문화적 특징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 2010년 정기전(제7회)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공예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공예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공예문화 축제가 될 것이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동안 12세 이하 65세 이상 관람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부대행사로 그릇빚기, 핸드프린팅 등 흙 놀이 체험행사도 개최되니 부산 공예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람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기획전을 준비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