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목포시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달 30일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특이민원 대비 비상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위협 상황을 가정해 자치행정복지국장 총괄의 비상대응반을 편성, 민원인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비상벨 호출로 경찰관 출동 등 실제상황을 반영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벨을 활용한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신속하게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목포시 관계자는 년 2회, 정기적으로 경찰서와 연계한 “특이민원 대비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민원봉사실 모의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과 합동 모의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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