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11일 여성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흥여성일상지킴이’와 2분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평소 사회적 활동력이 적극적이고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20~50대 여성 12명으로 구성된 여성일상지킴이는 여성이 불안해하는 취약요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경찰이 그에 따른 정책을 반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과 여성일상지킴이가 함께 고흥읍 범죄 취약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과, 최근 이슈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실태와 예방법, 여성․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 신고 및 대응 요령 등의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우범지역 파악하는 등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스토킹, 마약범죄 등 여성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고 여성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합동 순찰을 통해 관내 불안 요소를 파악하여 개선사항을 개진하는 등 여성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양선 서장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의 목소리에 정성껏 응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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