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국 "한동훈, 나보고 히틀러라는데 거울 보고 얘기하는 듯" - "저보고 온갖 얘기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갈 길 가겠다"
  • 기사등록 2024-04-06 18:28:23
기사수정

출근길 유세 나선 조국 대표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을 겨냥해 히틀러를 언급한 데 대해 "한 위원장이 저보고 히틀러라고 하는데,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청량리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저보고 온갖 얘기를 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총선 유세에서 "허경영도 아니고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는데 농담 같은 것 아니었나"라며 "히틀러가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 같았다고 다들 웃었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정치 이념으로 가장 극우적인 정치 집단이 어딘가"라며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 중 가장 기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누가 히틀러에 가깝나"라는 자신의 질문에 지지자들이 '윤석열'이라고 대답하자 "제 말보다 시민 여러분의 답변을 한 위원장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이 좀 더 대중적 정당으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중적 기반을 넓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718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