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이하 산단공)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5월 13일(목) 오후 3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달서구 도원동) 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혁신도시 내 본사 사옥 이전대상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다.
산단공은 이날 대구 신서혁신도시 내 16,500㎡의 부지를 146.6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현재 추진 중인 청사설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마무리되면 청사설계, 건축을 거쳐 오는 2012년 말까지 본사 이전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2005년 8월 2일 지방이전 이행기본 협약체결(정부-대구시-이전기관장)을 통해 대구 이전이 확정되었고, 2008년 12월 30일 지방이전 계획이 최종 승인되었으며, 청사설계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4월 23일 착수하였다.
또한 오는 2012년까지 현재의 서울 청사를(구로구 구로디지털3길)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 완료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청사설계 및 신축비 등 관련 예산 56,350백만원을 투자(‘10년 4,595백만원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산단공은 국가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입주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1997년도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클러스터 사업,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노후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등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이미 설계에 들어간 한국가스공사(’09.12.16), 중앙신체검사소(‘10.4.6)와 설계용역 입찰 중인 한국감정원(’09.12.30), 한국사학진흥재단(’09.12.16)에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부지매입 계약체결 및 청사설계 용역을 시행함으로서 동대구과학고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