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만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에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고자 하는 순천시와 이에 반대하는 인근 주민, 시민 단체 간 논란이 지속되어 순천시민 사이에 분열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연향뜰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순천시에서는 “공공자원화시설”이라고 하고, 시민단체에서는 “쓰레기 소각장”이라고 하는 등 명칭에서부터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합의를 이루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과 기존 처리시설(매립지)의 한계, 그리고 생활폐기물 처리에 관한 정부입장(2030년 직매립 금지) 등을 감안할 때 연향뜰을 “최적의 입지”로 선정하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해서 충분한 소통과 이해가 없이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김형석은 당선이 되는 즉시 순천시와 순천시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자원회수시설 건립 협의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이고 공익적인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연향뜰 “자원회수시설 건립문제”를 순천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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