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5일부터 현실 도서관의 경계를 넘은「순천 메타버스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 메타버스 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 순천 관광지인 오천그린광장의 모습을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도록 구현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바로 입장 가능하다.
메타버스 공간은 자료실, 어린이실, 시청각실과 각 도서관 특색이 담긴 특화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동아리 활동, 도서 검색, 전자자료, 미술품 전시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채팅과 제스처를 비롯한 나만의 캐릭터 및 서재 꾸미기, 미니게임 등 메타버스에서만 제공하는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과 발맞춘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은 도서관 주간의 날(4.11.~4.18.)을 맞아 메타버스 체험존과 특별 이벤트 <캐릭터 꾸미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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