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용일)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20㎏) 63가마를 장흥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하게 된 백미는 지난 1월 18일 연합대장 이․취임식에서 흔히 받는 축하 화환과 현금 기부를 일체 사절하고 백미로 기부를 받아 이웃돕기에 사용하자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63가마의 백미가 모아져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기증받은 백미에 대하여 읍면 국민기초수급자와 복지시설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서로를 위해주고 나눠주는 나눔 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눔은 복잡한 것이 아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며 우리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자.”고 말했다.

장흥군 자율방범대는 총 11개대 270여명과 이를 대표하는 연합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선도 및 야간 지역방범 순찰을 주요임무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