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개선 노력과 파급 효과 등을 점검하여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 시책 등 5대 항목의 전년도 실적을 민간 전문가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심사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적극행정 활성화에 대한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하고 적극행정 실천 주간 운영, 적극행정 경진대회 개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포상 등 적극행정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평가항목 전반에 있어 두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4월 광주 자치구 최초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추진한 민․관 합동 ‘광융합 무역촉진단’ 운영사례는 934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시키는 등 자치구 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광주 최초로 영산강 수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야외 물놀이장을 지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운영 시책’도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놀이 편의를 증진한 사례로 호평받았다.
이에 북구는 평가 결과 상위 30%에 주어진 ‘우수’ 등급을 달성하였고 정부포상의 일환으로 기관 표창 등의 특전을 받게 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북구 공직자들이 추진한 적극행정이 주민들의 편익 증진으로 이어졌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적극행정을 확산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영구임대주택 상가 유휴공간을 주민과 청년이 상생하는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로 꼽히며 전국 69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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