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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삼호무화과정보화마을 센터에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FTA 대비 지역농업의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삼호무화과정보화마을(위원장 김종팔) 회원 중 경영마인드와 경쟁력 제고에 의지가 높은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자매결연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영암의 두뇌집단인 미래산업기술연구원(원장 나웅인)과 협력하여 실시했다.
강의는 순천대학교 겸임교수인 농학박사 천상욱 교수와 컴퓨터 공학박사인 최향창 박사, 그리고 홈페이지 운영 전문가가 참여하여 △무화과 연구개발의 현황과 비전 △기능성 농림산물의 제품화 기술 △친환경적 작물보호 전략 △농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전략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매일 3시간씩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며 우리 농민도 앞으로 심고 수확만 할 것이 아니라 장사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계기로 미래산업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른 정보화 마을은 물론 희망하는 단체와 마을이 있으면 농한기는 물론이고 농번기에도 언제든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