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8일 고흥군 영남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요원인 박상선(67‧남)씨와 김성태(65‧남)씨에게 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 2명의 수상자들은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영남면 금사리 방면으로 산불예방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수로에 빠져 있던 김 모(86‧여)할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과 119에 신고해 구조했다.
당시 김 할머니는 단독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 늑골이 골절된 상태로 사고 후 약 20분 동안 수로에 빠져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현재 병원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선 서장은 “산불감시원들의 면밀한 관찰력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들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사고자가 많이 안 다쳐 다행이다“며 오히려 사고자를 걱정하면서 ”앞으로도 영남면의 산불예방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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