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7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 기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주최로 에너지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사진>

이번 회의는 혁신도시 U-City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특성화를 위해 제안됐으며,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15개 이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혁신도시 에너지 특화 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 시티 기반 조성을 위한 에너지 빌딩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협의했다.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1단계 추진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빌딩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여 에너지 저감과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연간 40억 에너지 저감 효과와 빌딩 에너지 효율화 1등급 준수 의무화에 따른 이전기관 공공청사 건립비용 412억원 절감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이전기관과, 전라남도, 나주시, LH공사, 투자기업과 협약체결 후 공공청사에 에너지 빌딩 통합 관련 설계가 반영되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스마트 홈 서비스 구축, 3단계 전기 자동차대여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와 IT가 융합된 국내 최고의 친환경적인 U-Eco-City 에너지 특화 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전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조기 완공과 이전기관 특성이 반영된 도시조성을 위해 이전 기관과 공동으로 협력해서 세계적이고 모범적인 혁신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