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대한민국 K퓨전음악 문화를 창조해 가는 瑞鳳 판소리 문화예술단(단장 宋恩淑)은 在日本 大韓民国民団 熊本県 地方本部(회장 정영진)의 초청으로 오는 4월 1일 18시에 일본에서 熊本民団 創団75周年 記念公演을 갖는다.
후원으로는 일본 在外同胞庁、駐福岡 大韓民国 総領事館、熊本県 日韓 親善協会, 横浜幸銀 信用組合、在日本 大韓民国 婦人会 熊本県 地方本部 소속의 회원들로 선착순 입장으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은숙 瑞鳳 판소리 문화예술단장은 「일본 유교의 비조」로 추앙받고 있는 睡隱 姜沆선생《姜沆문화제》과도 깊은 인연을 맺어오면서 2020년부터 姜沆문화교류 예술단장을 겸임해 맡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가야금의 명인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3월 2일 송단장은 2024년 일본 熊本民団 創団75周年 記念公演에 앞 서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교류 공연을 강조해 말했다.
‘지난 2020~2022년에는 전 세계적인 재앙인 코로나-19펜데믹으로 잠시 한·일간 교류 공연이 끊겼다가 마치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들숨 날숨과 같은 한민족의 인연으로 올해 다시 이어져 기쁘다’고 회상하듯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조국사랑 동포사랑으로 모인 在日本 大韓民国 民団 熊本県 地方本部 관계자 여러분들이 당일 공연에 성원을 이뤄 조국의 예술단원들이 준비해 펼치는 무대에 감동을 갖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이를 계기로 애국애족의 사랑이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熊本民団 創団75周年 記念公演은 일본 이시가와현 노도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올리면서 시작이 된다.
개막행사에서는 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가 내빈인사를 할 예정이며 18시 10분부터 무대 공연에서는 길놀이와 북춤으로 출연자 20명 전원이 나와 무대인사를 겸해 공연의 서막을 연다.
한국의 소리를 원형 그대로 담은 이번 공연은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민회관과 출석사 공연과는 달리 한국의 흥을 담은 동초제 소리와 감성적인 바리톤의 성악이 어우러지고 타악기와 현악기의 흥겨운 무대로 1시간을 참석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입장권 부여 상담전화는 일본 096-359-0022로 신청하면 된다.
<편집자 주>
姜沆은 전남 영광에서 배출한 조선시대의 대학자이자 의병장이자 忠義정신이 지극한 선비이시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 수군에 피로되어 모진 고초를 당하였지만 일본에 유교를 전파(신유학, 선비한복, 제례문화, 문묘 전수)해 일본의 문예 부흥기를 열어 줬고 1600년 5월 19일에 38명의 조선인 포로를 쇄환해 장생포로 환국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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