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주말까지 강수 전망(오늘~내일 아침까지, 모레 오후~글피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 가끔 비,)

남쪽 고기압과 북쪽 고기압 사이에 우리나라가 위치하는 기압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주기적으로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22일, 목)과 내일(23일, 금)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은 가끔 비가 오겠고,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기온이 낮은 일부 전남북동부지역으로는 눈이 섞여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5～2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모레(24일, 토) 오후부터 글피(25일, 일) 아침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 강수는 남쪽 고기압의 강도가 약하고 북쪽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약한 기압골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22일) 강수보다 약하고 강수지속시간도 짧겠습니다.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볼 수 있는지?(보름달 보기 어려움)

24일 광주와 전남은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 중 흐리고, 오후부터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인 24일 광주의 월출시간은 18:07(한국천문연구원 참조)입니다.

주말까지 기온 전망(아침기온 평년보다 높고, 낮기온 평년보다 낮음)

주말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글피(25일)까지 아침기온은 –1～4도로 평년보다 1～5도 높겠고, 낮 기온은 6～10도로 평년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해상날씨 전망(22일 밤부터 풍랑특보 점차 해체)

해상에는 현재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 중에 있습니다. 풍랑특보는 오늘(22일) 밤 서해남부앞바다, 23일 오전～늦은 오후 서해남부먼바다, 24일 늦은 오후 남해서부동쪽먼바다까지 점차 해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해상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날씨 전망(다음 주 전반 구름많은 날씨, 목요일 강수 도입가능)

다음주 전반에는 중국북동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구름많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다만, 29일(목)경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기압골이 통과함에 따라 강수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28일(수)까지 아침기온 –1～4도, 낮 기온 9～1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29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낮아져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지역민 당부사항은?(교통안전 유의)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