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기상악화에 의한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이번에 발령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과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하는 예보 단계이다.
해경은 지난 18일부터 장기간 기상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지자체와 파‧출장소 전광판을 활용, 홍보 및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예보제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며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인근에서 선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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