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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림팀제’ 시행 3주년 기념행사 가져 - 공직자 의식함양 특별강연, 우수 팀 사례 발표 등
  • 기사등록 2010-05-09 1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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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성과중심의 ‘강진드림팀제’가 지난 7일 오후 2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군 산하 2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강진드림팀제’ 3주년 기념행사에는 전년도 성과평가 최우수팀(5개팀)에 대한 개인표창과 한국경영문화연구원 최병기 원장 초청 특별강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의 우수사례발표회 등 검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전국 제일의 귀농지로 정착’ 이란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고형록 담당은 “귀농인들에게 진짜 농촌다운 농촌, 굴뚝하나 없는 농촌, 소농과 자영농 위주의 농촌을 만들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 귀농 1번지로의 명성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21C 사회와 공직자의 역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최병기 한국경영문화연구원장은 “21세기의 핵심 트랜드 4가지는 정보화 사회, 세계화 사회, 지식사회, 창조화 사회”라고 말하고, “민간기업에서도 성공시키기 어려운 팀 제를 공직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강진군 공무원의 저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대석 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이제 강진드림팀제의 성과에 대해서 토를 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공무원이 고단하면, 고단할수록 그 만큼 군민들의 생활과 복지는 향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드림팀제’는 지난 2007년 5월 7일 직무분석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력의 과밀지대와 사각지대를 사라지게 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군민중심으로 행정 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는 강진군 실정에 맞게 기존의 13개실과 56담당을 1실 25개 팀의 ‘맞춤형 팀제’로 조직개편하고 그동안 결재라인이었던 기존의 담당(6급)을 실무인력으로 전환, 결재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등 일하는 조직으로 변모시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팀제 실시 이후 전국 귀농․귀촌지로 각광, 강진교육의 획기적인 변화, 순소득 1억원 이상 농업인 급증, 청자산업의 세계화 기반 구축, 스포츠 메카로의 확실한 자리매김, 통계청 강진사무소, 강진수산기술사업소 등 공공기관 유치 등 강진발전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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