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관내 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형화재 예방과 자율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경우 다량의 가연성 물질인 상품들이 대량으로 적재되어 있으며, 전기시설 및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대형화재 우려가 크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 경각심을 갖고,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8개소 전통시장에 49명의 자율소방대를 편성했다.
자율소방대는 점포 상인들 및 전문 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화재예방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평상시에는 화재예방, 순찰, 소방 출동로 확보 등을 실시하며 화재 시 소방차량 도착 전까지 초기대응, 소방차량 도착 후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구성을 통해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초기에 대응하고 평소 예방활동으로 전통시장 및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율소방대원들께서는 평소에도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앞으로 유심히 살펴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