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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에서는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동안 각 읍․면․동과 나주시 노인복지관, 나주시 요양원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30여년전 홀로된 뒤 치매 등 중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평소에 극진히 봉양해 온 나주시 남평읍 김성옥씨(남. 55. 사진)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삼영동 최성희씨(여. 59세) 등 18명이 도지사 표창과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시는 지역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위안 행사를 통한 보은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풍성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각종 축하 공연도 준비하는 등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효사랑 실천의 계기가 됨은 물론 웃어른 공경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38회 어버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성옥씨는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치매 등 중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평소에 극진히 모셔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