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공동대표: 박환태․민인선․임한필)와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 범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오복․최영대)에서는 오늘 오전11시에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 및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를 촉구하는 광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광주 및 호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이하 광주본부)와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는 작년부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및 면책특권 등 168개나 되는 특권을 폐지할 것과 시민의 혈세로 ‘공산당 나팔수’였던 정율성에 대한 기념사업 철폐를 요구하고, 48억의 예산을 드려서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하고 ‘근현대역사공원’과 같은 대안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광주본부는 “광주 및 호남 지역 총선예비후보들은 국회의원 특권폐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당선시 이를 제도화하고 불법행위를 할 경우 세비를 반납하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을 것을 국민들께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범시민연대는 “‘공산당 나팔수’ 정율성의 기념사업을 추진해온 광주시, 남구, 화순군 등 지자체는 즉각 중단하고 철폐할 것이며, 오는 3월까지 완공 예정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광주 및 호남지역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조명하는 ‘근현대역사공원’으로 명칭과 사업내용을 바꿀 것”을 강기정 시장에게 요구했다.
광주본부는 작년 5월부터 광주와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등 특권폐지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총선예비후보들에게 특권 포기 및 법률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 것을 촉구해왔다. 범시민연대는 작년 9월부터 정율성에 대한 실체를 광주시민에게 알리고 혈세로 추진되어온 정율성 사업을 전면 철폐할 것을 주장하며, 기자회견 및 입장문 발표, 1인 시위 및 매주 화요집회 개최,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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