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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1월 23일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08년도 숲가꾸기 발대식을 전라남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형래 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에서 모집 공고해 선발된 산림자원화 지원단 140명, 곡성군 산림조합 등 산림사업법인에 소속되어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100명, 곡성군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 및 산림 바이오메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30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숲 가꾸기 사업이 보다 내실 있고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곡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곡성군에서 추진하는 숲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비해 면적이 300ha가 늘어난 4,100ha의 숲에 대해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별화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우리의 중요한 자원인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함으로써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의 실업해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곡성군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산림바이오메스사업은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 제거목을 이용한 톱밥 및 우드칩을 생산해 곡성군의 주요사업인 친환경농업(메론, 사과, 엽채소, 축산 등)퇴비용으로 지원하여 친환경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기존에 추진하던 사랑의 땔감나누어 주기 사업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