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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와 돌담, 싸리문 등 한국의 전통적인 시골마을의 정취가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낙안읍성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아름다운 낙안읍성! 그곳에 어떤 일이?“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악한마당, 전통혼례식, 낙안두레놀이 등 지역의 유·무형 문화를 적극 보존하여 전승하고 옛 생활 풍습을 재현하는 전통 민속문화 축제로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경쟁력을 높이고 전통성에 부합하는 소재를 적극 발굴하여 특성있는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3회 전국 가야금 병창 경연대회와 병행 개최하게 되는 이번 축제는 임경업군수 부임재현 행렬, 수문장 교대의식, 도화서 연출 등 문화행사와 줄타기, 전통혼례식, 퓨전국악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에게 전통 문화와 옛 선조들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인 짚물공예, 길쌈시연, 다듬이질 하기, 전통민속놀이, 큰줄다리기 등 마당행사와 전시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유·무형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대표 민속 마을인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제17회 낙안민속문화축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옛 시절이 그리운 어른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옛 선조들의 멋과 풍류,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찾아 5월 낙안읍성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