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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는 6일 전남 동부권을 지역경제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부권에 ▲종합민원실 기능을 갖춘 전남도청 제2청사 건립 ▲제2의 포항공대 설립 ▲광양∼일본간 페리항로 신설 ▲여수·순천 등 광양만권 초광역 경제권 조성 ▲섬진강 유역 문화예술타운 건설 등을 약속했다.
그는 “동부권은 전남 인구의 절반, 전남 경제력의 7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전남 경제의 선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동부권이 지난 10년 동안 정체돼 있던 발전에 속도를 붙여 이제는 전남 경제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여수 세계박람회와 순천 정원박람회 등 이미 예정된 대형 국제행사도 정부와 대기업의 참여를 높여 대회를 성공시키는 것은 물론 대회 이후 관광과 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게끔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