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월 24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양잠산업’은 그동안 누에를 활용한 ‘입는 산업’ 위주였지만, 90년대부터 기능성 바이오 양잠산업으로 전환되면서 최첨단 의료용 신소재 개발, 건강식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되고 있음에 따라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제정되게 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잠산업의 성장과 농가 정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ㆍ시행토록 하였다.
또한, 기능성 양잠산업의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을 규정하고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양잠인의 날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였다.
한 의원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양잠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의 마중물이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천연건강식품인 누에가 더욱 활발히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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