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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원도심 ‘자연아 푸르자’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버스 정류장 청소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
  • 기사등록 2024-01-22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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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순천시 원도심 중앙동일대 버스정류장에서 회원들이 정소를 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비가 내려 담배꽁초, 종이 쓰레기, 비닐 등이 바닥에 붙어 나뒹구는 길거리에 노란색 조끼에 우비를 걸친 사람들이 지나가자 길이 깨끗해져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지부장 이동수) 회원 100여 명이 ‘자연아 푸르자’의 일환으로 원심도시 살리기 프로젝트인 ‘희희락락(喜喜樂樂) 순천만들기’ 봉사를 위해 순천 일대에 모였다.


순천의 원도심은 과거 사람들로 북적였으나 코로나와 장기적인 불경기로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기면서 쓰레기들이 길거리에 던져진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법을 홍보하며 깨끗한 거리가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원도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1일 신천지자원자원봉사단 100여 명이 순천남문터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봉사자들은 6개 조로 구성돼 원도심 일대 6곳에서 버스정류장 청소와 문화재 보존 정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정류장 내 불법 광고물과 표지판 및 현황판 이물질 제거, 의자와 바닥 청소, 정류장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일부 회원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민과 상인들에게 재활용품 재사용,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등을 홍보하며 미니 화분을 선물로 전달했다. 


예쁜 꽃 화분을 선물 받은 한 상인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그동안 꼼꼼하게 분리하지 않았다. 분리배출 설명을 듣고 보니 앞으로 분리수거에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년째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김양선(48, 여) 씨는 “코로나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이 50% 이상 증가해서 쓰레기 매립장에 산더미같이 쌓인 것을 뉴스를 통해 많이 봤다”면서 “근본적인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살리고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더욱 살기 좋은 청정 환경 도시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먼저 솔선수범하고 이런 봉사활동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은 습지 보존 활동,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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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gytjs50502024-01-25 14:28:43

    비오는데도 봉사라니.. 잘한건 잘했다고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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