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 진월면은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진월면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의 365 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과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가 집중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진월면 주민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 부위원장은 김헌욱 위원이 선출됐다. 위원은 진월면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계획 및 신청 등 사업 시행의 전반적인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협약 추진사업의 개요, 기본방향, 사업계획(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상호 협의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진월면의 생활편의기능 강화와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진월면에서도 오늘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민의 행복과 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