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대책은 「나홀로 어린이 가정 안전점검 및 협력도우미 체제 구축」으로 시내 195세대 222명의 소년․소녀가정을 대상으로 소방관서가 중심이 되어 이웃협력 도우미(통․반장 및 의용소방대원) 안전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기 보급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우리집 화재 피난대피도 그리기 등을 교육하고, 유사시 119신고 접수시부터 인지하여 빠른 초동조치로 각종재난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중심 생활안전체험 이벤트행사 등 체험식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어린이 친화적 행사로 유익하고 즐거운 119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5월 12일(수)에는 나홀로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 50명을 초청하여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는 「119 안전체험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대책으로 시내 507개교에 대해 507명의 「1소방관 1학교 담당제」를 지정․운영하여 119소년단 및 지도교사 안전지키미 활동과 연계, 교내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및 대피훈련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생활이 어려운 나홀로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연결해줄 계획이며, 각종행사와 나들이가 많은 시기에 시민누구든지 소방서에 사전예약․방문하여 화재안전과 응급처치 및 기타 생활안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학습․체험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