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메이커-창의메이커School 프로그램 3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커 교육은 아두이노에 대한 개념 이해와 코딩박스를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 실습이다. 26일 수업에는 아두이노에 대한 설명과 코딩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기초를 다지는 것이 주 내용이었으며 27일 수업에는 코딩박스와 코딩 프로그램을 연결시킨 후 컴퓨터 언어를 사용하여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보도록 했다.

이번 메이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프트웨어를 코딩박스와 연결하여 LED 센서를 작동시키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성공시킨 뒤 보람이 컸다”라고 전했다.

‘창의메이커스쿨 프로그램’은 국립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전남 지역 학교(급) 또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핸즈온플레이교실(3D펜) ▲메이커교실(3D모델링) ▲메이커교실(3D프린팅) ▲메이커교실(2D메이커) ▲메이커교실(아두이노) 등 메이커스 컨텐츠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보는 메이커 체험 교육이다.

국립목포대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창업혁신센터 유영재 센터장은 “아두이노 교육을 통해 응용 기술을 학습하고 코딩 능력에 기초를 준비하여 지역 학생들이 4차산업시대에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목표”라며 “내가 만드는 악세사리, 나만의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하여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이커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 또는 지역주민은 카카오채널 또는 MNU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