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원스톱 기동수사대(대장 안영봉)에서는, ‘10. 4. 28. 방학기간 중 캠프에 참석한 관원을 성폭행한 성폭력 전력자 태권도 관장 최모씨(39세)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지난 ‘10. 2. 26. 04:00경 자신이 운영하는 부산진구 가야동 소재 00체육관 사무실 내 2층 다락방에서 1박2일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잠 든 사이 피해아동(8세, 女) A양과, B양의 음부를 만지는 등 3회에 걸쳐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변호사를 경찰수사과정에 동석시켜 조사받는 등 범행 극구 부인하였으나, 거짓말탐지기 검사(‘거짓’ 반응)로 심리압박하고 끈질긴 주변 탐문수사로 추가 피해아동 2명 확보 후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 했다.
수사과정에서 피의자가 과거에 동일한 성폭력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음에도 계속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관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져서, 부산경찰청에서는 이를 감독해야 하는 행정기관과 함께 실태를 확인하여 관련법에 의하여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경력자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시설을 운영하거나 취업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