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지회장 김민기)로부터 연말 아동돕기 후원금 84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는 노동자들의 삶과 복지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조직이지만 이전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이 초록우산을 통해 아이들을 지원하는 2번째 나눔이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올해 유난히 많이 내렸던 비로 누수 피해를 입은 아동양육시설을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캠페인을 보고 아이들을 돕고자 적극적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민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은 “초록우산 덕분에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미래의 지역사회를 이끌 원동력이니만큼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 대표 기업인 기아차지부에서 연말을 맞아 아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양육시설의 누수피해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사항으로 개보수를 진행하여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