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화정면(면장 이영민)은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함께 지난 19일 화정면 적금도 어르신 10여명에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1월 30일 네 기관이 화정면 어르신에게 목욕과 관광 지원을 위해 ‘그, 어느 날’(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활동이다.
협약은 화정면사무소와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여 어르신 발굴을, (유)금오관광은 차량 지원을,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봉사인력과 관련 비용 지원의 내용을 담았다.
시에 따르면 적금도는 여수시 화양면에서 다리 4개를 건너야 만날 수 있는 섬으로 어르신들이 여수시내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불편한 곳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목욕, 식사와 함께 여서동 소재 온담한의원에서 봉사활동으로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를 받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역 내 기관과 힘을 모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섬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금오관광 김영주 대표는 “금오관광이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여수시 곳곳에 모셔다드릴 수 있어 보람차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금오관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장동현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그, 어느 날’ 같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뜻을 전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