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이하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이하 포상제)는 7~15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활동으로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면서,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소센터에서는 동장 4명, 은장 2명, 금장 1명의 청소년이 포상인증서를 수여 받았으며, 특히 시소센터의 첫 금장포상자인 조재연 청소년은 청소년포상제 우수활동사례 공모전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재연 청소년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열심히 한 결과물 인 것 같고, 마지막 금장단계에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상까지 받아서 2배로 뿌듯하고 영광이다. 금장들만 모여서 시상하는 전국 포상식에 와서 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로웠고 함께 고생한 저의 포상담당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포상제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청소년들이 포상제를 통해 뿌듯하고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시소센터에서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이하 인증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인데, 시소센터는 새활용(up-cycling), 재활용(re-cycling)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 기후위기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시소센터는 올해 폐동화책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 5개의 인증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인증프로그램 중 하나인 ‘폐신발화분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재활용하는 신발로 만드는 화분이라 걱정했는데 내 스타일대로 꾸미고 예쁜 식물도 넣어서 화분으로 만드니까 너무 귀엽고 선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라고 이야기했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소센터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062-372-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