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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산책’ ‘마지막사랑’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 박기영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기영은 5월 1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서울대출신 1살 연상인 변호사 이 모씨의 예쁜 아내가 되는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박기영은 지난 2004년 전 소속사와의 많은 시간동안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나 힘들었던 분쟁 소송에서 승소하는 인연으로 서로 만남을 이어 왔고,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주말마다 함께 교회에 다니면서 서로 사랑을 키워오다 심성이 착한 신랑 이 씨의 매력에 반해 한 가정의 며느리가 되는 결혼에 이르게 됐다.
박기영은 지난 6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i am Melody'(아이 엠 멜로디) 음반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신랑 이 씨와의 결혼발표와 함께 심경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