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꿈을 찾아 떠나는 문화•진로 콘서트가 지난 8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년 전환기의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내일을 응원하는 문화•진로 콘서트이다.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희망을 마련한다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교진학과 대입 진학 전 자신의 진로 가치관을 확립하고, 강연을 통한 소통의 과정을 마련해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이날 곡성고, 옥과고, 곡성중, 옥과중, 석곡중학교 등 각 학교의 3학년생 3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군, 곡성미래교육재단, 곡성교육청이 주최했으며, (사)코코넛, 전남투데이,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사 주관했다.
이번 콘서트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진로 강연, 진로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1부 문화공연으로는 인도댄스 ‘타타드’한국 전통댄스 ‘함사시오’한국퓨전댄스‘애환’ 미국댄스 ‘one more time' 연극 ’아름다운 노래‘ 등이 무대에 올랐다.
2부 진로 레크레이션에서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국가대표‘ 코이의 법칙 ’골프존‘ 등이 진행됐다.
영화 국가대표를 모티브로 한 마인드레크레이션 ‘국가대표’는 진로의 기로에 선 청소년들에게 국가대표의 마인드를 갖춘기 위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재미있는 게임 부스를 통해 진행했다.
골프존 ‘코이의 법칙’은 자신이 갇혀 있는 공간의 크기만큼 자라는 물고기 코이를 모티브한 게임이다. 게임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 또는 부정적인 생각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옮기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고 변화됨을 전달했다.
이날 진로 전문가 강연으로 김진성 국제인성교육원 원장이 나서 ‘진로찾기! 나에게 던지는 삶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진성 원장은 “인생을 살면서 성공을 하고 싶다면 내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해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틀 안에서 생각하기보다 다른 쪽으로한번 더 생각을 해보고 어떤 기회를 통해서든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참석한 강아림 학생(옥과고•3년)은 “오늘 공연관람을 통해서 선택이라는 것이 꽤나 큰 영향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매순간 진심을 다해야 겠구나라는 교훈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신나영 옥과중학교 교사는 ”애들을 데리고 와서 좋은 무대 , 친구들이 접하지 못할 것 같은 여러 세계들의 무대를 겪어서 좋았고, 유익한 강연내용으로 인해서 친구들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코코넛은 광주에서 설립된 국제개발NGO단체로 국내외에서 인권인성교육사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서아프리카의 인권교육에 함께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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