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2월 15일(금) 오후 5시에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6회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인 ‘쾌걸 방자뎐’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고흥을 배경으로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한 마당극이며, 예인동 전속예술단 총괄감독(前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장)과 정준태 판소리창극단 지도자(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전승교육사)가 기획한 공연이다.
방자와 향단이가 몽룡이를 춘향이에게 인도하면서 벌어지는 흥겨운 노래와 재치 있고 구수한 입담이 이번 공연의 묘미이다.
공연 출연진은 고흥군 전속예술단 15명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승호 타악 부수석 등 7명의 객원 악사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1인당 1,000원이며 14일까지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당일에는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바쁘게 달렸던 2023년을 보내고 한 해의 마무리를 이번 마당극 정기 공연을 통해 웃으며 마무리하는 공연”이라며, “흥겨운 고흥 국악을 즐기고 희망찬 2024년을 맞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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