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24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일반인 섬 여객선 운임 반 값 지원예산을 전액 삭제해 뒤늦게 소식을 접한 해당 섬 지역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 전남도는 도의회로부터 조례제정으로 전남의 가고싶은 섬 오래의 섬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요구한 국비편성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빌미로 지난21년 조례제정 후 22년과 23년 예산(소진시까지)을 편성해 지원해 왔다.
전남도가 밝힌 22년도 사업비 8억2천4백만원(여수시 2억4백만, 고흥군 2억1천3백만, 완도군 1억3백만), 23년도 11억4천9백만원(여수시 2억2천5백만, 고흥군2억1천3백만, 완도군 4억3백만원, 신안군3억8천만)을 편성 집행됐다.
더구나 24년도 예산은 예산 부서에서 편성조차 제외돼 김영록 도지사의 천혜의 전남 관광 섬에 대한 의지를 가름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23년도 예산 3억2천5백만원이 증액 편성되었으나 이가운데 도지사의 고향인 완도에 무려 3억이 편성 집행돼 특혜성 편성이란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의 경우 23년도 72억6천만원에서 내년도(24년도)71억7천여만원을, 경북도의 경우 올해(23년도)10억에서 24년도 9억 본예산 편성을 의회에 제출해놓은 상태로 섬 관광경제 배제와는 대조를 이루어 논란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전남도의회 예결산위원회에서 되살리려 살펴보고 일부지만 높은 관심을 보여 최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의 해당 부서는 시군수요조사 결과 반영에 따라 당초 24년도 예산 편성에 18억7천6백만원(도비 9억3천, 시군비 9억3천)을 예산부서에 제출했으나 전액 미반영했던 것으로 전해져 김영록 지사의 섬 지역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출처 : 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