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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해 번쩍! 장성군 홍길동이 서울 인사동 거리에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서울시 인사동 관광정보센터를 중심으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장성 홍길동 축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홍길동 문화컨텐츠사업의 대표 캐릭터인 홍길동과 공주, 정아가 인사동 거리를 돌며 홍보물을 배부하고 즉석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축제 리플릿 3,000매와 장성군 관광지도 1,500매, 가이드 북 500권이 단시간에 모두 배부됐다.
이번 길거리 홍보는 특색있는 이벤트 진행으로 홍보효과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춤을 추며 거리를 활보하는 홍길동 캐릭터는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3D 4차 캐릭터인 홍길동, 공주, 정아와 즉석 사진 촬영은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이번 홍보활동에는 홍길동 축제 외에도 장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축령산 휴양림, 백양사, 장성호, 필암서원 등 장성 8경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울 인사동 홍보는 홍길동 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푸른 황룡강과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성 홍길동 축제를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아이넷TV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가수 인순이가 출연하는 황룡강 가족 콘서트, 전국 홍길동 판소리 경연대회, MBC 얼씨구 학당, MC 몽과 안치환이 함께하는 강변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