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 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종연)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돌봄이웃 등 11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3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의 후원으로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 350포기를 담갔다.

자생단체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손맛이 깃든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110세대에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장종연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료 준비에서부터 김장 담그기까지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이렇게 이웃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받고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경희 동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돌봄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긴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양3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