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월 두원면을 시작으로 지난 28일 금산면까지 올 한해 한방·치과 진료·물리치료 읍·면별 순회진료를 총 36회를 실시했다.
읍면 순회진료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 사업은 공영민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보건소 진료 기능을 읍·면 간 확대, 보건의료의 균형 공급을 통한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군민건강증진 향상 기여에 중점을 뒀다.
순회진료 인력은 한의사를 포함해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등 25명으로 내과 진료 및 건강상담, 치매·우울 선별검사,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물리치료 및 한방치료는 병의원이 없는 12개 면을 대상으로 매월 4회 이상 읍면 보건지소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흥군에서 실시한 어깨동무봉사단과 연계해 1천195명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순회진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찾아와서 물리치료를 해주고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까지 확대 운영하고, 내실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