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교사가 지난 23일 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하며 아동·청소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찬 공기에 준비 없이 노출되는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며 심장과 혈관의 부담이 커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응급상황 시 초기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소생율이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동복지교사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에게 심폐소생술교육 이수는 필수적이다.
이날 시 보건소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파견된 아동복지교사 31명과 취약계층 아동을 통합관리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 등 총 35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의식확인 요령, 119신고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었다”며 “아동복지 지원을 위한 현장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아동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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