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강진군, 강진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강진미래아카데미 시즌2가 큰 호응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강진아트홀 소공연장 및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시즌2는 ‘팝재즈-튠어라운드’,‘아카펠라-보이스토이’,‘금관 5중주-브라스마켓’의 음악공연과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교수’의 인문학 강연으로 꾸며졌다.
3일 동안 이어진 음악공연은 소공연장에서 관객의 가까이에서 호흡을 나누며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아카펠라-보이스토이’공연에는 관내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함께 노래를 부르고 공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아카펠라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알아보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강진미래아카데미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인문학 강연 ‘우리가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정재찬 교수 시간에는 우리가 쉽게 잊고 살아가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지역주민은“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덕분에 강진교육공동체의 삶의 질과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강진미래아카데미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강진미래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의 지속적 공생을 위해 여러 명사 초청뿐 아니라, 다양한 운영 방식으로 새로운 배움과 경험의 자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며 내년에 진행될 강진미래아카데미의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