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동)는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액체비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 생태계 교란식물은 외래 생물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법령에 근거하여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 액체비료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한 후 미생물과 함께 발효시켜 제작한다. 제작된 액체비료는 미생물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아 여타 비료에 비해 친환경적이어서 국립공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직접 제작한 친환경 액체비료를 국립공원의 자생식물증식장 및 훼손 복원지와 지역 농가에 제공하여 국립공원 생태계 회복과 지역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활용하였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정훈 자원보전과장은 “월출산국립공원은 우리 지역의 자연 생태계 보고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잘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