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장흥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지난 9월 30일 장흥군 관산읍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축사 내 선풍기 기판으로 유입된 먼지 등에 의해 발화된 화재로 추정되며, 관계인은 화재 발견 후 평소 관리하고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소화를 실시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 또한 최소화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만약의 화재를 대비해 군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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