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홍경욱)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박 2일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에서는 여수시에 있는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아르떼 뮤지엄 등을 방문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한편, 집단활동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체험(화과자 만들기)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청소년 김○인은 ‘학업을 중단하면서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수학여행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해마다 소풍과 수학여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게 됨으로써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과 여행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보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밖청소년들에게 학업은 물론 상담, 교육, 자립, 직업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수학여행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건강검진, 학업중단숙려제, 자기계발, 문화예술 체육활동, 진로체험, 교육참여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853-13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