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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가정 여성 청소년 용품 지원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1인 13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지원
  • 기사등록 2023-11-01 1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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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용균,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1일(화) 읍사무소에서 협의체 위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녀(조손)가정의 여성 청소년 20명에 여성용품 등을 지원했다.


‘부녀가정 여성청소년 용품 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여성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필요한 시기를 잘 모르는 부녀가정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여성용품 품목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용품 지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단체·개인이 십시일반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한 후원금(160만원)과 광양읍 소재 무기명 후원업체가 지정기탁한 후원금(100만원)으로 구매(260만원 상당 물품)한 ▲2벌의 속옷(6만원권) 및 기초화장품(3만원) 쿠폰 ▲캐릭터 파우치 ▲여성청결제 등 5종의 생활용품을 선물상자에 담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손정준(개인) 후원자가 생일선물로 받은 쿠폰들을 치킨쿠폰 14장(42만원 상당)으로 바꿔 후원하는 한편, 달달굽냥(대표 서다은)에서 4종의 쿠키 20세트(25만원 상당)도 후원해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열기를 이어갔다.


선물상자를 전달받은 한 아동의 할머니는 “손녀가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지 이런 용품들이 필요한 줄 몰랐다”며 “애들 아빠도 몰랐을 텐데, 세심하게 지원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물을 건네받은 청소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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