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이하 공단)은 24일, 26일 양일 간 공단이 위탁관리하는 시설에서 부서 간 담당 역할과 직무를 바꾸어 체험하는 ‘일일 역할 바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서로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본부에서 일반 행정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짐작만 할 수 있었던 현장 근무자들의 고충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기백 공단 이사장이 일일 종량제 배송원이 되어 봉투 상차부터 시작해 종량제 배송 업무를 수행했고, 그 외의 관리자들도 각각 수영장 안내데스크, 키오스크 안내, 주차장 정비, 예방관리반 등 평소 현장 실무자들이 주로 도맡아 하는 다양한 현업 실무를 수행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근무를 해보니 현장근무자들의 고충이나 내부적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며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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