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 기자] 지난 21일(토)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 차 없는 거리에서는 장성군(김한종 군수)이 주최하고 장성군청소년수련관(김상룡 관장)이 주관한 “2023 장성군청소년문화한마당 축제”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1,000여명의 청소년 및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즐거움의 축제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장성군 청소년문화한마당은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6개 분야 80여개 프로그램 체험해바, 놀이해바, 공연해바, 요리해바 코너와 장성마을교육공동체, Book소리 한마당, 유관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참여자들은 캐리커쳐, 데코덴그립톡, 양말목공예, 키링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보드게임, 다트풍선, 드론축구장 등 놀이활동,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호떡, 토스토, 떡볶이 등의 먹거리 체험과 감자빵만들기, 과일청, 목선반, 편백 주머니 만들기 등의 장성마을교육공동체 체험부스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문화한마당 축제는 장성지역의 청소년기획단 20여명이 미래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며 청소년문화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준비하였다.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 대표 권선우(남,문향고2)군은 “청소년문화한마당을 위해 많은 지역 유관기관과 청소년을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매주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준비했던 청소년문화기획단으로서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장성군의 청소년 대표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룡 수련관장은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는 장성군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한 제7회 청소년문화한마당은 장성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만연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답게 피어나는 청소년들의 매력 발산의 장이 되었다. 또한, 7번째를 맞이하는 장성군 청소년문화한마당은 청소년들이 문화 생산자로서 성장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 ”고 말했다. 지역 내외에서 온 수많은 청소년과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