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신용유치원이 지난 20일 자원 재활용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큰~ 나눔 장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용유치원이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인 기후환경‧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미래를 대비해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키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플리마켓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먹거리 장터 ▲친환경 가방걸이 만들기·전통놀이·에어바운스 등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유아들의 동요 부르기 및 가족 장기자랑 등 공연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환경 관련 퀴즈를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풀며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물건을 다른 친구가 사가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친구와 물건을 바꿔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미래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가정에서도 솔선수범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유치원 이혜란 원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맞아 학부모와 유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환경 감수성이 내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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