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소방서(서장 문삼호)는 장성군 삼서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에 마을 이장님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의 한 주민이 나뭇잎을 모아놓고 소각하던 중 불이 번져 주택 창고 옆에 모아놓은 목재에 옮겨붙었다. 마을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바로 이장에게 알렸고 이장은 즉시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압을 실시하였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는 초기진압 덕분에 수월하게 화재를 완진할 수 있었다. 주택과 창고는 다행히 10년간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인 상태였으며 전기를 차단하고 있어 더 큰 연소 확대로 번지지 않았다.
장성소방서 관계자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 불과 같은 위험요소가 포함된 경우는 늘 안전에 유의하며 행동해야 한다.”라며 초기 화재진압에 도움을 준 이장님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