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이 주관하는 '2023 전라남도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가 14일~25일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남자청소년 25명 대상으로 맞춤형 기숙 치유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고 있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업으로 11박 12일 동안 진행된다.
캠프는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프로그램,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디어 없이도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사후모임과 스스로 조절 노력을 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가, 보호자의 인내와 참여가 중요하다. 우리 재단에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가 설립한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이다. 최근 전남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건물을 신축, 목포시 용해동 신청사로 이전하였다.